북한의 삼지연 관현악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을 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
남북은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평창올림픽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을 통해 북측 '삼지연 관현악단'이 공연하는 것에 합의했다.
삼지연 관현악단은 국내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단체로, 기존 단체인지 평창올림픽 파견을 위해 임시로 결성된 단체인지 확인이 어렵다.
알려진 정보로는 예술단 인원이 140여 명 규모라는 것 정도다.
우리측은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