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2)씨가 열애중인 모습이 포착됐다.15일 '더팩트'는 "정유라 씨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국정농단 검찰 조사와 관계자들의 재판 와중에서도 데이트를 하는 등 '새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정 씨의 열애 상대는 마필관리사다.
매체에 따르면 정 씨는 마필관리사 이 모씨와 11일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마치고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나왔다. 식사를 할 땐 평범한 20대 남녀 커플의 모습이었지만,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택으로 이동할 땐 일정 거리를 두고 움직이는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정 씨 아들, 보모와 함께 덴마크에서 입국한 이 씨는 괴한 침입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정 씨와 함께 생활을 해 오고 있었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정 씨가 머물고 있는 집에서 택배기사로 위장한 괴한의 흉기에 다쳐 입원 치료를 한 뒤 퇴원, 정 씨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유라 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신주평 씨와 지난 2016년 4월 아들 한 명을 남기고 결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