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평창올림픽 경기 입장권 2만2000장을 구매했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12억 원 상당의 평창올림픽 경기 입장권 2만2000장을 구매, 체육단체에 일괄 보급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참관단 수송 차량 운행도 진행해 경기 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만2000장의 올림픽 경기 입장권은 비인기 종목 중심으로, 314개 체육단체(광역 시·도체육회, 기초 시·군·구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에 배포됐다.
대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시·도(시·군·구)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간담회 및 다짐대회 등을 통해 올림픽 성공에 있어 체육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추석 명절 연휴 귀성객 대상 평창 홍보활동을 진행했고, 체육인 자원봉사자 모집 및 배치를 통해 체육인이 발로 뛰는 평창올림픽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측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전세계인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