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시 한 번 손흥민을 극찬하고 나섰다.
토트넘은 13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45로 5위 자리를 공고히했다. 한 경기 덜 치른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졌다. 골득실에서 뒤져있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26분 첫 골을 넣었다. 4대0 대승의 물꼬를 트는 골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승리로 승점 3점과 함께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와 리버풀, 맨유에게 더욱 가까워졌다. (순위경쟁에 대한)도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은 더욱 자신감이 넘쳤다. 환상적인 경기력이었다"고 했다. 칭찬은 이어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이제 우리 팀에게 상당히 중요한 선수다. 해리 케인처럼 매 경기 나선다. 우리에게 언제나 믿음을 준다. 우리는 소니(손흥민의 애칭)을 사랑한다. 그레이트한 선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