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었다.
박 본부장의 어머니 장명자씨는 12일 영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박 본부장이 모친상을 당했다. 현재 경위를 파악 중이며, 박 본부장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8일 축구협회 임원진 인사 때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 최고 책임자로 발탁됐다. 영국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는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달 귀국해 업무를 파악한 뒤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박 본부장은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장례 절차를 협의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