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운영하는 K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농수특산물 온라인 전문 매장 'K쇼핑 파머스'가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온라인 신선식품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K쇼핑은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과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착안하여 지난해 3월 말 'K쇼핑 파머스'를 론칭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먹거리 및 지역 특색이 있는 식품을 발굴하여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품질이 보증된 제품만을 선별하고, 중간 유통단계 없이 산지에서 생산된 신선식품을 그대로 무료 배송해줌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K쇼핑 파머스'는 약 9개월 동안 '식탁 위의 신선함'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농수축산물, 건강 가공식품 등 총 355개의 식품을 발굴했으며, 최대 66%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그 결과 K쇼핑 파머스 운영 전 대비 론칭 후 한 달 간 신선식품 판매수량이 980% 증가하는 등 우수한 판매 성과를 기록하였으며, 2017년 연 내 목표 대비 158%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연간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는 '농협과일 천년의 맛 천도복숭아', '제주 햇살담은 노지 조생귤', '순천조합공동법인 골드키위', '이천시농협 자올린 쌈채소', '강원도 양구 펀치볼 시래기' 등 신선한 과일 및 채소부터 '남원시부각협동조합 춘향愛부각 김부각', '여주농협 대왕님표 여주쌀', '남원축협 지리산 고원흑돼지 오겹살' 등 농축산물과, '건강한 내몸에 착한 홍삼', '자연에더 농협 나주배로 만든 도라지 배즙'과 같은 건강 가공식품이 있다. '울릉도 고로쇠', '욕지도 뿔소라' 등 기존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식품도 발굴하여 K쇼핑 고객에게 선보이며 큰 인기를 모았다.
K쇼핑 김정현 온라인사업본부장은 "2017년 TV앱과 온라인, 모바일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0% 이상 크게 성장했다"면서 "향후 유기농 상품 확대, 특정상품 사전예약제 도입 등 'K쇼핑 파머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K쇼핑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