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걸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전지윤이 솔로로 컴백한다. 주목해볼 점은 직접 직접 만든 자작곡으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것.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제대로 굳힌다는 계획이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지윤은 오는 13일 신곡을 발매하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해당 신곡은 재지한 소울 R&B 곡으로 사랑할 때 느끼는 행복감과 불안감을 가사와 멜로디로 풀어냈다는 전언이다.
이번에도 역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면서 솔로 뮤지션으로 자신의 행보를 좀 더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앞서 전지윤은 솔로곡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포미닛에서 랩과 댄스 파트를 맡아 활동한 터라 '래퍼'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 발매한 'Cliche'와 '저기요'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보컬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호평 받았다.탄탄한 랩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면서 걸그룹 멤버가 아닌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앞날을 밝히고 있는 것.
한편 전지윤은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히트곡을 쏟아내며 한류스타로 성장했다. 2017년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 보컬로서의 매력을 인정 받으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