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다비치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출연을 확정지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다비치의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는 8일, 워너원 강다니엘이 오는 1월 말 발매될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다비치 선배님 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다. 다비치 1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앨범의 뮤직비디오인 만큼 축하와 존경을 담아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곧 발매될 다비치의 정규 앨범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이번 다비치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추억이 담긴 거리 곳곳을 방황하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낼 예정으로, 그만의 감성적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그의 성숙한 연기력과 겨울의 쓸쓸한 감성을 가득 머금은 다비치표 발라드가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뮤직비디오를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다비치는 오는 1월 말,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2013년 3월 18일 발표한 정규 2집 'MYSTIC BALLAD Part 2'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멤버들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오랜 시간 작업에 매진해왔다.
앞서, 다비치는 이적이 다비치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신곡을 연말 콘서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베일을 벗겨냈다. 이적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이 곡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던 다비치 멤버들이 점점 닮아가고, 계속해서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녹여내 팬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다비치는 이적의 참여에 이어 강다니엘의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확정 지으며 세 번째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008년 정규 1집 'Amaranth'로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8282'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거북이' 등 숱한 히트곡을 낳으며 가요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10월에는 1년여 만의 신곡 '나에게 넌'을 발매하며 5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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