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모바일 패션 뷰티 매거진 셀럽스픽이 뽑은 베스트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각종 시상식들과 연말 행사가 한차례 지나간 지금, 화려한 파티 분위기가 조금은 그립기도 한데요. 지난달 말 많은 셀럽들이 선보인 모습을 한차례 곱씹어 보며 새해 활기찬 에너지를 좀 더 얻어봅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윤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예쁘디예쁜 자태를 마음껏 뽐냈죠. 그의 키워드는 '청순 블랙'. 시크한 줄만 알았던 블랙의 변신을 함께 구경해볼까요.
지난달 15일 열린 제2회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참석한 윤아의 모습입니다. 많은 셀럽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었던 것은 역시 블랙 윤아.
윤아는 블랙 보디콘셔스 실루엣에 대비되는 화이트 레이스 트리밍이 더해진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얇은 오간자 소재로 섬세하고도 자연스럽게 주름 디테일을 연출한 소매 부분 역시 인상적이었는데요. 다양한 디테일의 조화가 이날의 스타일을 한층 우아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윤아의 튤 드레스는 이탈리아 특유의 화려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표방하는 하우스인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 제품입니다.
유려한 진행 솜씨로 엑소 수호 그리고 아스트로 차은우와 함께 MBC '2017 MBC 가요대제전: 더 팬(The FAN)'의 사회를 맡으며, 2017년의 마지막 날 역시 눈부신 미모로 열일한 윤아였는데요. 윤아는 자타가 공인하는 깔끔한 진행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그 자리를 꿰차고 있죠. 올해 역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고요.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윤아는 두 벌의 블랙 드레스를 선보였답니다. 1부에서는 도트 자수가 새겨진 시스루 원단이 믹스된 미니 드레스로 우아하지만 발랄하게 스타일링했어요. 볼륨감 있는 퍼프 슬리브가 특징인 로맨틱 드레스는 지방시(GIVENCHY) 제품.
윤아는 2부에서 보다 낭만적인 무드를 선보였습니다. 하이웨이스트 실루엣의 튤 드레스는 허리 부분 새틴 밴드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의 섬세한 들꽃 자수, 그리고 은은하게 반짝이는 시퀸&비즈 장식이 색다른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 순간 로맨틱함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룩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이는 니들앤스레드(NEEDLE & THREAD)의 자 수장식 튤 드레스로, 네타포르테(NET-A-PORTER)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점 컬렉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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