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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X이수근X정용화 '토크몬', 웃음폭격 녹화현장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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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리브 '토크몬'의 생생한 녹화 현장이 담긴 스틸컷과 티저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오는 15일(월) 첫 방송을 앞둔 '토크몬'은 연예계에서 토크 고수로 알려진 '토크 마스터'와 재야에 숨겨진 토크 원석인 '토크 몬스터'가 한 팀을 이뤄 펼쳐지는 2인1조 토크 배틀이다. 웃기기로 소문난 톱스타부터 기회가 없어 끼를 발산하지 못하는 예능 초보까지 다채로운 출연진들이 작정하고 나오는 토크쇼로, MC강호동, 정용화에 이어 이수근이 '마스터' 라인업에 합류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마스터'와 '몬스터'가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배꼽 잡는 토크와 기상천외한 전략들이 안방극장을 공략할 예정.

공개된 티저 영상을 보면 5년 만에 토크쇼에 귀환한 강호동을 두고 이수근과 정용화의 협공이 펼쳐져 폭소를 선사한다. 그간 보여주었던 꿀케미는 온데간데없이, 강호동 저격수로 나서 무차별 토크 폭격을 가하는 것. '신서유기', '강식당' 등에서 강호동의 오른팔이 되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이수근, 그리고 '섬총사'에서 주거니 받거니 대화로 웃음을 안겼던 정용화는 조금의 실수에도 거침없이 공격하는 등 강호동을 상대로 적재적소에 허를 찌르는 멘트를 날리며 결국 강호동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

이러한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스틸컷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활짝 웃으며 사랑의 총알을 쏘는 정용화와 달리, 강호동은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무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익살스러운 포즈의 강호동과 정용화의 모습은 '동화형제'를 뛰어넘는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수근은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을 연상시키듯 엉뚱한 모습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수근의 추종할 수 없는 순발력과 입담이 토크몬에선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강호동, 이수근, 정용화라는 예상치 못한 조합이 어떤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색다른 포맷과 시도로 또 한번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올리브의 '토크몬'은 15일(월) 밤 10시 50분에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