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유닛)에서 빅플로 의진이 유닛B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더유닛'은 네 번째 음원 발매 미션과 함께 두 번째 유닛 발표식, 연말 시상식 센터 선발전이 진행됐다.
이날 네 번째 음원 발매 미션에서 의진은 116표로 2위가 됐고, 직접 함께할 멤버들을 고르게 됐다. 모두가 의진을 향해 자신을 뽑아달라고 어필했고, 의진은 이건을 부르며 "메인 보컬을 섭외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건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 후 의진은 대원과 정하, 동현 등을 차례로 불렀고 리더 의진을 포함한 수현, 웅재, 기석, 대원, 이건, 정하, 동현, 성학은 오렌지 팀으로 함께하게 됐다.
연말 시상식 센터 선발전 중 댄스 브레이크에선 의진의 댄스머신 본능이 발동됐다. 모두의 호응에 힘입어 등장한 의진은 여유있는 표정으로 춤을 췄고, 명불허전 춤 실력을 뽐냈다. '팝핍의 진수' 의진은 결국 연기대상에서 댄스 브레이크 주인공이 돼 독무를 선보였다.
매번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의진은 이번에도 또 한 번 유닛 메이커들을 놀라게 했다. 유키스 준과 1위 후보에 오른 의진은 124,061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7계단 상승한 순위다.
의진은 "'더유닛'은 새롭게 날게 해주는 날개 같은 존재"라며 "많은 걸 얻어가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날개를 달아준 유닛 메이커에 감사하며 사랑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유닛B 전체 2위 소감을 전했다.
특히 비는 의진을 향해 "대단하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돌풍의 핵' 의진의 활약이 돋보일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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