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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31일 오키나와 출국... 본격 담금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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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오는 31일 일본으로 출국해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선수단은 '3일 훈련, 1일 휴식' 패턴으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2월 중순부터는 한국 및 일본 팀들과 12차례의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월 14일 라쿠텐 이글스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팀들과 8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3월 1일 한화 이글스 등 국내 팀들과 4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번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