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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위→9위"…'더유닛' 임팩트 제업, 반전드라마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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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더유닛' 임팩트 제업이 반전으로 써내린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의 대표 파워 보컬 임팩트 제업이 유닛메이커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지난 주 공개된 2차 유닛 발표식에서 79,489표로 당당히 9등을 차지하며 최종 9인에 합류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1차 투표 1주차 중간순위에서 40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출발했던 그는 뮤직비디오 미션에서부터 유독 튀는 가창력과 중독성 있는 목소리로 조현아에게 극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실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까지 빠지게 만들며 일명 '투나잇남', '고막남친' 등의 타이틀을 얻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높은 고음도 시원하게 진성으로 소화해내는 제업은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같은 보컬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치러진 여러 미션에서도 탁월한 실력으로 더 유닛 대표 메인보컬 자리를 꿰차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 1차 유닛 발표식에서 10등을 기록하며 순위 수직상승을 이뤄냈다.

상위권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9인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2차 유닛 발표식에서는 한 계단 상승하여 꿈에 그리던 최종 9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셀프 프로듀싱 미션 남자 최종 4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펼쳐질 음원 발매 미션에서 함께 팀원을 직접 선정하는 기회를 얻는 등 눈부신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제업은 결과 발표에 눈물을 머금고 "우리 멤버들 표현은 안 해도 항상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부모님께도 "아들 노래 잘 할 수 있게 멋지게 낳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남겼다. 이처럼 본인의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제업이 앞으로 남은 미션에서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참가자들의 도전기가 펼쳐지고 있는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만날 수 있다. 어제(7일)부터 오는 24일(수)까지 티몬에서 3차 국민 유닛 투표가 새롭게 시작되며 남, 여 참가자 중 각 3명씩을 선택해 완벽한 유닛을 조합, 투표 결과를 통해 마지막 파이널 무대에 오를 멤버가 결정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