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오지의 마법사' 윤정수가 머나먼 시칠리아 오지에서 드디어 운명의 여인을 만났다.
대한민국의 대표 노총각 윤정수가 운명의 그녀를 만난 곳은 바로 시칠리아의 남쪽의 해변 마을, '마르자메미'라는 오지 마을이다. 유독 젤라또를 먹고 싶어 하던 정수와 함께 김태원, 최민용, 에릭남은 동네의 작은 젤라또 가게를 찾았다.
네 명의 남자 중 유독 윤정수만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는 여인이 등장했다. 바로 젤라또 가게에 있던 여직원으로 굳이 요청하지도 않은 냅킨을 정수에게만 턱받이처럼 꽂아주며 연신 미소를 보이는 등 관심을 보여줬다. 그녀의 그런 모습에 김태원은 "별일이 다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심지어 다른 멤버들이 모두 자리를 비켜주며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주기까지 했다는 후문.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수줍어하던 윤정수마저 그녀와 서로 윙크를 주고받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결국 정수는 "너희끼리 한국에 돌아가라"며 이어 "난 여기 있으련다"고 선언해 시칠리아에서 만난 운명의 여인 앞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멤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로맨틱한 시칠리아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진 윤정수의 뜨거운 로맨스는 오는 7일(일) 오후 6시 45분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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