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018 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SK는 5일 재계약 대상자 52명과의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최대 인상률은 114.7%를 기록한 김동엽으로 4700만원에서 1억1500만원으로 올랐다.
최고 인상액 기록자는 나주환으로 1억5000만원에서 두 배가 뛰었다.
염경엽 SK 단장은 "이른 시간 내에 선수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올해 전력 구성을 마친 것은 팀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면서 "트레이 힐만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함께 올 시즌을 잘 준비해 새로운 도약을 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SK는 30일 미국 플로리다 주 베로비치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