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집사부일체' 배우 이상윤이 유례없는 新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31일(일) 오후 6시 25분,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규 예능 '집사부일체'가 첫 방송된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프로그램.
배우 생활 11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 고정 자리를 꿰찬 이상윤은 자신을 '서울대 양세형'이라 칭하며 자신만만하게 예능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예능꾼들이 즐비한 '집사부일체'에서 그의 첫 촬영은 녹록지 않았다. '예능 대세' 양세형은 촬영 내내 "이 형 예능을 너무 간당간당하게 해", "토크 정리도 피타고라스 정리처럼 한다"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이상윤을 넋 놓게 만들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직 예능이 낯선 맏형 이상윤을 위해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이 준비한 단기 속성 예능 과외 현장도 공개될 예정. 이에 이상윤은 연신 깡생수(?)를 들이키며 "예능이 원래 이런 거냐"라고 불만을 토로했지만, '예능 대세' 양세형은 "이건 예능 축에도 못 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는 이상윤의 예능 적응기는 31일(일) 오후 6시 25분, SBS '집사부일체'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앞으로 만나게 될 사부를 전 국민에게 추천 받는 '청춘 길잡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집사부일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람, 한번쯤 만나 인생 과외를 받고 싶은 인물 등 조건 없이 누구나 '집사부일체'의 '사부'로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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