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흑기사' 신세경이 해외 팬들 응원에 힘을 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정해라 역으로 호평세례를 받고 있는 신세경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한 선물을 받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외 팬들이 보내 온 간식과 커피차에 신세경 뿐 아니라 '흑기사' 스태프들까지 훈훈한 하루를 보낸 것.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날의 신세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해외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 앞에서 자신의 얼굴이 담긴 스티커와 문구를 보고 미소 짓고 있다. 추운 날씨를 녹여주는 팬들의 사랑 덕분에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신세경의 해외 팬덤은 전작 '하백의 신부 2017'를 통해 더욱 넓어졌다. 중국, 일본, 미국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그리고 더 멀리는 나이지리아까지 퍼져있다. '흑기사'에 대한 해외 반응 역시 고무적이다. 변화무쌍한 신세경의 연기력과 캐릭터 그리고 탄탄한 서사가 재미를 자아내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신세경 씨가 전작의 소아 캐릭터를 좋아해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그 사랑이 '흑기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선물 같은 일이라 여기고 있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올 여름, 겨울 모두 열심히 보내고 있다. 이번 주 '흑기사' 방송 분에서는 신세경의 색다른 연기가 펼쳐지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신세경을 비롯해 김래원, 서지혜, 장미희 등 명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향연과 갈수록 눈을 뗄 수 없이 이어지는 전개로 드라마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