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신혼을 즐기고 있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후 맞는 첫 크리스마스를 볼링장에서 보냈다.
두 사람의 소탈한 성탄전야 데이트는 한국 네티즌들과 중국 언론에 소개되면서 알려졌다.
25일 중국 시나연예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와 송중기는 24일 밤 지인들과 볼링장을 찾았다.
송송부부를 목격한 한 네티즌은 "송혜교 송중기 부부는 지인들과 함께 서울 한남동의 한 락볼링장을 찾았다"며 "티셔츠에 편안한 바지와 모자를 거꾸로 쓴 송중기와 편안한 옷을 걸친 송혜교가 행복한 웃음과 함께 볼링 게임을 즐겼다"고 전했다.
이어 "1시간 이상 지켜본 두 사람의 실물은 상상 이상"이라며 "송중기는 정말 잘생겼고, 송혜교는 진정 여신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볼링장에서 다트 게임에도 집중했다"며 "난 분명 볼링을 치고 있었지만, 내 정신은 온통 송중기 송혜교 부부에게 쏠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극중 연인에서 실제 부부로 발전한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10월 31일 결혼식 이후 달달한 데이트가 포착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송혜교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중국에서 진행된 국빈 만찬에 함께해 양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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