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월드스타로서 입지를 굳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공식 협업을 통해 출시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특히 출시를 기념해 4개 세트를 모두 담아 선보인 스페셜 패키지의 경우, 판매 개시된 지 3일 만에 초도물량 3000개가 완판됐다. 완판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소비자 문의와 뜨거운 반응에 현재 추가 생산을 논의 중에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전세계 26개국에 진출한 메디힐과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2017 톱 아티스트' 차트 10위에 오르며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공개된 적 없었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포토카드 SET와 메디힐의 상징인 링거 모양의 QR코드를 활용한 독점 영상을 포함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총 4종으로 구성된 포토카드 SET의 경우, 멤버 단체 화보집과 멤버 개인별 이미지를 각각 14장씩 다르게 구성했다.
마스크팩 패키지 또한 방탄소년단의 주요 심벌을 배경으로 방탄소년단 로고와 메디힐 로고를 활용해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해당 품목은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를 비롯한 메디힐 베스트셀러 5종으로 구성했다.
한편, 메디힐은 지난 8~10일 서울 고척돔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윙스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브랜드 부스 운영을 통해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사전 공개해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또한 그 동안 SNS을 통해 마스크팩 인증샷을 공개하는 등 메디힐의 매니아들이다"라며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과의 이번 만남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명동 '힐링 온더 메디힐'에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를 기념해 BTS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과 독점 영상을 만나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