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메그가 7년 연속 미국의 디자인상인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스타일 가전 스메그(SMEG)코리아는 레트로 스타일의 반자동 커피머신과 착즙기, 핸드블렌더가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2017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 시카고에서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에 의해 설립되어 올해로 67번째를 맞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디자인상이다. 매년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 센터(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와 시카고 아테나에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이 협력해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스메그의 50년대 레트로 스타일(50's Retro Style)의 반자동 커피머신, 착즙기와 핸드블렌더는 스메그만의 아이콘적 스타일과 디테일을 담은 제품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광택,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블랙, 레드, 핑크, 파스텔블루, 라임그린 등의 대담한 색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년 동안 스메그는 돌체 인덕션, SMEG500, 블렌더 등 다양한 제품이 '굿디자인 어워드'의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스메그의 디자인 철학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과 착즙기는 올해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드'로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메그는 이탈리아 본사에 디자인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며 세계 유명 디자이너, 건축가와 공동작업을 하는 등 'Technology with Style(기술력이 뒷받침된 세련된 디자인의 가전제품)'의 이념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스메그 반자동 커피머신은 집에서도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듯한 깊은 맛의 에스프레소를 쉽게 추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홈카페 열풍과 맞물려 한국의 전력 기준에 맞게 새로 개발된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현재 예약 판매 진행 중인 스메그 착즙기는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건강하고 신선하게 주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눌러 짜는 저속착즙방식을 채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 예정인 스메그 핸드블렌더는 손쉽게 재료를 블렌딩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용기 바닥에 남은 재료와 단단한 재료까지도 완벽하게 블렌딩이 가능하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스메그는 제품 설계 시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과 다른 가구와의 조화를 우선으로 고려하고, 인테리어에 포인트와 활기를줄 수 있도록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라며,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할 때 즐거울 수 있는 가전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