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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자유로운 배우가 되는 것이 나의 소망"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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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태리가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매거진M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김태리가 꿈꾸는 미래의 자신은? '1987'에서 변화하는 소시민을 연기한 배우 김태리. 인터뷰 중간 뒤적이던 노트 속 빼곡한 글씨 속엔 90년생 김태리가 '1987'속 연희를 연기하기 위해 거쳤던 치열한 고민이 보였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의 소망은 자유로운 배우가 되는 것이라는데...그 이유,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화보가 게재됐다.

화보에는 고혹적인 눈빛과 우아한 자태를 뽐낸 김태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태리는 과하게 꾸미지 않은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포즈에도 그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