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프랜차이즈 매장 '명륜진사갈비'가 최소 투자·최대 효과로 창업희망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창업업계에 따르면 고기 프랜차이즈 매장을 창업 하려면 점주들은 최소 1억원에서 2억원 이상 투자를 해야 오픈할 수 있다. 그러나 명륜진사갈비는 3500만원의 투자로 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다 2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
성남시 분당구의 한 업주는 지난 2016년 치킨 레스토랑을 오픈했다가 매출하락 등 고전을 겪었다. 이에 다른 소자본 창업을 물색하던 그는 올해 7월 3500만원을 투자해 명륜진사갈비로 업종변경, 재오픈했다.
이후 첫 달 매출이 7000만원, 오픈 두번째 달인 8월에는 7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점주는 전했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 유지 되면서 오픈 4개월차인 10월에는 78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점주는 추가로 매장을 한 개 더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명륜진사갈비 브랜드를 운영하는 KD네트웍스 측은 "고기의 품질은 높이면서 고기 원가를 30%로 낮춰 점주들에겐 순이익을, 고객에겐 무한리필이라는 만족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이는 오랜 연구 끝에 낮은 원가율로 최고의 품질과 맛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명륜진사갈비는 올해 7월 1호점을 오픈한지 4개월만에 19개의 가맹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