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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지원 열기 뜨겁다…모집 하루 만에 4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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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 Mnet '고등래퍼2'가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지원자 4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오후 1시 모집을 시작한 이후 24시간 만에 기록한 수치로, 지난 시즌에 비해서도 3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올 초 진행된 고등래퍼 첫 번째 시즌에서는 고등학생들의 힙합을 통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들의 패기와 열정을 선보였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래퍼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은 새로운 시즌의 열띤 참가 지원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 첫 시즌을 통해 많은 힙합 스타를 배출한 것이 지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즌1 우승자 양홍원은 '쇼미더머니6'에 참가해 TOP6까지 오르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고, 불과 2점 차이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최하민 역시 스윙스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저스트 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힙합 인생을 펼치게 됐다.

그 밖에도 타이거JK 소속사 굿라이프크루에 합류해 첫 미니 앨범을 발표한 최서현, 아이돌 '더 보이즈'로 데뷔한 선우, 로이킴과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매한 김선재, 뮤직웍스와 계약을 체결한 이지은 등 고등래퍼 출연 이후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된 출연자들이 상당수다.

참가자 모집은 내년 1월 7일까지 계속된다.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1999~2002년생이라면 성별, 지역, 소속, 랩스타일 등 모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한편, 금일 오후 고등래퍼 지원을 독려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쇼미더머니6'에 참가해 TOP6까지 진출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초등래퍼 조우찬이 등장해 "난 아직 초딩이니까 3년 후에 지원할 테니 형 누나들 많이 지원해주세요"라고 홍보해 눈길을 끈다.

슈퍼루키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의 새롭게 시작되는 힙합 스토리는 Mnet '고등래퍼2'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