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의문의 일승' 윤균상과 정혜성의 과거 인연이 드러난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제작 래몽래인)이 또 한 번의 강렬한 엔딩으로 마무리 지으며, 오늘(19일) 방송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진진영(정혜성 분)이 김종삼(윤균상 분)에게 10년 전 검사 살인 사건이 있던 날, 범죄가 벌어진 시각에 진성그룹 18층에 김종삼과 함께 있었다고 말한 것이다. 누명을 쓴 김종삼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발언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김종삼과 진진영의 과거 인연은 잠깐의 회상 장면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10년 전 경찰서에서 검사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누명을 쓰고 잡혀가는 김종삼을 진진영이 목격한 것. 이에 진진영이 김종삼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키를 쥐게 될지, 김종삼은 왜 진성그룹 18층에 있었는지, 진진영의 말에 김종삼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등 향후 전개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와 관련 15,16회 방송을 앞두고 대화를 나누는 김종삼과 진진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종삼을 깜짝 놀라게 한 엔딩 이후의 모습이다. 과연 김종삼과 진진영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또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길 본 방송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김종삼과 진진영은 마주칠 때마다 안방극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앞서 신분 세탁한 김종삼의 정체를 알아챈 진진영이 검사에게 쫓기는 김종삼을 도와주는 장면, 김종삼이 진진영에게 빌린 실핀을 되돌려 주는 장면이 묘한 설렘을 선사하면서, 두 사람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김종삼이 암수전담반에 합류하면서, 파트너가 된 두 사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만남마다 흥미를 유발하는 김종삼과 진진영의 관계는 과거의 만남이 서사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4회 방송에서 이광호(전국환 분)가 두 사람을 두고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끼리 만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 두 사람의 인연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과연 10년 전, 김종삼과 진진영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가 드러나기 시작할 오늘(19일)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15,16회는 오늘(19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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