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더유닛' 소나무 의진의 질주가 매섭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맹활약 중인 소나무 의진이 1차 국민 유닛 투표 최종 순위 2등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록적인 참여율을 보인 1차 국민 유닛 투표에서 의진은 중간 집계 순위부터 꾸준히 상위권 9인 안에 이름을 올리며 국민 유닛 메이커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앞서 의진은 뮤직비디오 주인공 미션에서 센터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첫 방송 전 공개된 뮤직비디오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그녀는 이에 부합하는 활약을 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미션 무대에서 뛰어난 퍼포먼스와 함께 보는 이들을 홀리는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낸 그녀는 연습 과정에서도 남다른 고운 마음씨가 엿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부족한 멤버를 챙기고 친절하게 도와주는 모습에서 인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이제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유닛이 되기 위한 세 번째 관문, 셀프 프로듀싱 미션이 주어져 의진의 또 다른 변신을 예감케 하고 있다. 자신만의 아우라로 유닛 메이커들의 마음을 휘감고 있는 의진이 2차 국민 유닛 투표에서 순위 반등을 이뤄내 1등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티몬에서 진행 중인 2차 국민 유닛 투표는 27일(수) 까지 참여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