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지난 12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청소년 교육기관인 '성장학교 별'을 방문해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실을 열고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02년 2월에 개교한 성장학교 별은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 중·고등 통합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다.
이곳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의사소통, 갈등해결, 분노조절 등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유디치과는 치아상식과 구강건강 관리법에 대해 교육하고 학생들의 치아 상태를 검진한 후 진료했다. 또, 이후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용품 200여개를 선물했다.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유디치과는 '성장학교 별'의 학생들이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 나가는데 지장이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희망치아건강사업은 유디치과가 진행 중인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소외계층, 저소득층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구강건강용품 및 물품 후원, 무료 구강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