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윤계상의 탈세 루머를 퍼뜨린 A씨가 '한밤'에서 직접 입을 열었다.
1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윤계상의 탈세 루머를 퍼뜨린 일반인 A씨와 직접 만났다.
A씨는 루머를 제기한 배경에 대해 "하자 문제가 발생해 침대업체와 소송을 제기해서 다투는 과정에서 증거가 들어오는데, 유명 연예인 윤계상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업체와의 관계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광고료를 현물로 받은거다. 이는 100% 탈세다"라고 주장했다.
윤계상이 구입한 침대는 약 2500만 원 정도로, A씨는 '광고료를 현물로 수령하며 세금을 탈루함'이라는 제목의 탈세제보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침대업체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연예인 윤계상씨에 대하여 탈세 등의 악성루머를 유포하고 있는 A씨는 윤계상씨가 침대를 구입한 시기보다 4개월 전인 2016년 6월 당사 침대제품을 구입하였다. 그런데 A씨는 침대를 구입 후 당사에게 상식을 벗어난 사은품 명목의 금품 지급을 집요하게 수차례 요구해왔다"고 밝히며 "당사는 A씨가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터무니없는 여러 건의 민·형사상 소송 진행과는 별도로 윤계상씨 소속사측과의 긴밀히 협조를 통해 윤계상씨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A씨는 침대업체와는 별도로 윤계상 측의 합의 의사 접촉을 이야기 했으나, 윤계상 측은 "법원의 권고사항이었다"라며 명예회손에 대해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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