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X961NSAZ)가 영국의 가전·IT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트러스티드 리뷰는 최근 노크온 메직스페이스의 성능, 사용편의성, 에너지효율, 소음,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장점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단점으로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 유일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의 '중독성 있는(addictive)' 편의성 외에도 넉넉한 보관용량, 아이스 디스펜서, 뛰어난 냉각 성능, 세련된 메탈 디자인 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제까지 평가한 미국식 양문형 냉장고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게 나온 것은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때문이라고 전했다.
무선인터넷(Wi-Fi)을 이용한 스마트 기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가 '스마트씽큐(SmartThinQ)' 앱을 통해 냉장고 내부 온도를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이 닫히지 않고 열린 채로 있을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LG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는 독일 3대 소비자 잡지 가운데 하나인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Emporio Test Magazine)'이 실시한 소비자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Very Good)'로 평가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한국에 출시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에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을 먼저 선보인 이후 최근에는 일반 프리미엄 '디오스' 냉장고로 확대 적용하며 프리미엄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