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윤현민이 신흥 한류세력으로 부상했다.
윤현민은 지난 8일 일본 도쿄 야마노홀에서 2회차에 걸쳐 일본 첫 팬미팅 '윤현민 퍼스트 프리미엄 팬이벤트(YOON HYUNMIN 1sr PREMIUM FANEVENT)'를 진행했다.
윤현민의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을 담은 스페셜 영상으로 포문을 연 이번 팬미팅은 과거사진을 비롯 팬미팅 준비과정, OST 녹음과정 스케치 영상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미공개 모습을 대량 방출하며 팬들에게 더욱 가치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채워졌다.
윤현민은 무엇보다도 '팬들을 위한'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주만나지 못하는 팬들의 질문세례에 하나하나 재치있는 답변으로 성심성의껏 팬들과 컨택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팬들이 직접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포토타임을 만들어 진행했다. 또한 '요섹남'에 도전, 무대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정성스레 포장해 나눠주는가 하면 함께 게임하는 코너를 통해 팬들과 거리낌없이 어울리며 적극 소통에 나섰다.
정성스레 준비해 온 애장품을 나눠주며 멀리서도 응원하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고, 무대에서 사용한 앞치마 하나까지도 즉석에서 사인해 전달,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내비추며 말그대로 '선물 같은 시간'을 만들었다는 반응이었다.
허그회 환송 이벤트로 아쉬움을 달래고, 추첨자에 한해 별도 포토타임을 가지기도하며 준비부터 환송까지 한 순간도 놓지않는 극진한 팬사랑을 드러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전언.
'I love you', 눈의꽃' 등 그의 강점인 감미로운 보이스로 객석을 사로잡았고 일본의 대중적 인기곡 '레이니블루(rainy blue)'는 원곡가사 그대로 준비해 공연장 내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어 지난 3일 발매된 법정 OST '사랑했다고' 라이브 최초공개까지 이루어져 더할 나위없는 완벽하고 풍요로운 공연을 만들었다.
윤현민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녀의 법정' 촬영 일정 틈틈히 팬미팅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그의 노력과 타고난 센스가 더해져 이번 일본 팬미팅은 첫 진행임에도 불구하고 단독 공연을 리드해내는 윤현민의 진가가 발휘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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