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더유닛'의 의진이 세용을 소환했다?!
오늘(9일) 방송될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13, 14회에서는 그간 밤낮없이 미션을 위해 내달렸던 참가자들의 리얼한 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주먹이 운다' 코너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의진이 세용을 호출해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전쟁이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K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코너였던 '주먹이 운다'는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주고받는 형식으로 '더유닛'에서 새롭게 부활한다. 이에 의진은 기다렸다는 듯이 "김세용 씨 나오세요!"라며 세용을 링 위로 불러내 다시 한 번 그와 전면전을 펼친다고.
특히 앞서 RESTART(리스타트) 경연에서 'Heartbeat'(하트비트)팀이었던 의진과 세용은 연습 도중 의견이 엇갈려 갈등을 빚기도 했던 터. 그러나 서로가 서로의 잘못을 인정, 상대방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던 상황.
이러한 두 남자가 링 위에서 다시 맞붙게 되는 사태가 발발, 팬들의 긴장감 어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다 풀린 줄만 알았던 의진과 세용의 사이엔 어떤 앙금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인지 이로 인해 이들의 관계에 또 다른 먹구름이 끼는 것은 아닐지 오늘(9일) 방송을 한시라도 빨리 만나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 하고 있다.
또한 오늘(9일) 방송되는 '더유닛'에서는 대망의 첫 유닛 발표식 공개를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불타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아이돌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갈 유닛 '유닛B'와 '유닛G'에 조금 더 가까워질 참가자는 누구이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고해야 할 35명은 누구일지 125명의 기쁨과 슬픔이 엇갈린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의진과 세용의 2차 대전은 오늘(9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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