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베트남, 일본, 홍콩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 '2017 MAMA'. 일주일 동안 현지에서 진행된 '2017 MAMA' 무대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Mnet에서 오늘(9일) 오후 2시부터 약 5시간에 걸쳐 '2017 MAMA Week 1주일 간의 공존'을 방송하는 것.
'2017 MAMA'는 '2017 MAMA Premiere in Vietnam'을 시작으로 '2017 MAMA in Japan', '2017 MAMA Professional Categories', '2017 MAMA in Hong Kong'까지 아시아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음악 산업 전문가 등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아시아의 음악과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2017 MAMA Premiere in Vietnam'과 '2017 MAMA Professional Categories'가 최초로 공개된다. 아그네즈 모, 루라, 아이샤 아지즈, 톡티엔 등 아시아권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세븐틴, 워너원, 사무엘이 참여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킨 베트남 무대를 만날 수 있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프로듀서 방시혁이 밝히는 방탄소년단의 성공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2016 MAMA 전문부문 시상식'에서 베스트 제작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해 '2017 MAMA Professional Categories'에 참석해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했다. '공존'을 주제로 BTS의 성공과 서구 음악시장에 관한 발표를 진행한 방시혁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존중을 토대로 기성 미디어와 신규 미디어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대안 문화가 새로운 주류 문화로 떠오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공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지금까지 K-POP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분들의 공로가 BTS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K-POP의 놀라운 성과가 선행되지 않았다면 BTS가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9회를 맞은 'MAMA'는 No.1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짊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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