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여자선수권 16강에서 러시아와 격돌한다.
한국은 9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가진 대회 예선 D조 최종전에서 세르비아에 28대3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승점 6(3승2패)으로 조 4위가 되면서 C조 1위 러시아와 8강 출전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러시아는 지난달 노르웨이에서 펼쳐진 모벨링겐컵에서 맞붙어 30대34로 패한 바 있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24개국 중 유일하게 예선 5경기를 모두 이긴 팀이다. 한국은 오는 12일 마그데부르크에서 러시아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