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실제로 상품을 주문한 고객의 구매 후기를 또 다른 서비스 이용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상품에 대한 이용자들의 생생한 평가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위메프는 구매후기 중 포토후기만을 모아 태그 또는 카테고리별로 묶어서 보여주는 '구매후기 모아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위메프에 등록된 모든 포토후기들을 식품, 착샷, 운동화, 주방, 인테리어, 가전, 우리아이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구분해 보여준다. 검색 기능도 넣어 원하는 상품의 관련 후기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가 '좋아요' 누른 구매후기만 모아 볼 수 있고, 이를 기초로 한 개인화된 구매후기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이미지 분석 솔루션을 적용해 캡처 이미지, 제품과 상관없는 이미지 등은 자동으로 후기 정보에서 제외해 소비자들에게 실제 상품의 이미지 등 구매결정에 도움이 되는 후기만 보여준다. 해당 서비스는 위메프 앱 메인화면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제품을 실제로 구입한 고객들이 제공한 후기 정보를 한데 모으면 더욱 객관적인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구매후기 서비스를 통해 위메프 이용자들이 더욱 많은 상품 정보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 내 13개월간 게재된 구매후기는 총 2074만 7070건으로 매일 평균 5만2400개에 달한다. 이는 작년 10월 말 구매후기 도입 이후 한 달간 분석결과인 일 평균 1만5000건보다 3.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전체후기 중 포토후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8%에서 30%로 대폭 증가해 이용자들은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포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