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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방' 모델 송경아, 이태원 주민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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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송경아가 이태원에 거주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5일 방송되는 MBN <헬로우, 방 있어요?>에서 송경아가 외국인 게스트들과 함께 강아지 산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송경아는 외국인 게스트들이 사는 곳을 묻자 "현재 이태원에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이태원이 좋다. 나는 커피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 근처에 괜찮은 카페들이 많다. 그래서 이곳을 선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동네 주민답게 앞장서서 길을 가던 송경아는 한 카페 앞에 멈춰 섰다. 그녀는 "이곳이 내 단골집이다. 밤에 자주 온다. 날씨 좋을 때 문을 활짝 열어두는데, 그럴 때 커피를 마시면 느낌이 참 좋다"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은 송경아는 외국인 게스트들과 커피를 마시며 한국 아이돌인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등 얘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경아는 "외국인분들이 한국 가수들을 알고, 많이 좋아해준다는 게 신기하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음악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는 "재즈를 즐겨 듣는다"라고 음악 취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태원 주민 송경아의 '핫 플레이스'는 오늘(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헬로우, 방 있어요?>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