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믹스나인' 포지션 배틀이 끝이났다. 과연 첫 탈락자는 누가 될까?
3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 지난 주에 이어 보컬·댄스·랩 포지션에 따라 남녀 각각 9팀의 불꽃 튀는 '포지션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포지션 배틀 4라운드는 랩 배틀로 꾸며졌다.
여자 팀과 남자 팀은 AOA 지민의 'PUSS'와 송민호와 지코의 'Okey Dokey'를 연습해 무대에 올랐다.
관객 평가단의 투표 결과 여자 팀 1등은 정사라, 남자 팀 1등은 우태운이었다.
팀 대결 결과 여자 팀이 1984점, 남자 팀이 3404점을 얻으며 남자 팀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댄스 배틀에서 양 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관객 평가단의 선택은 여자팀이었다.
6라운드는 보컬 배틀이었다.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와 동방신기 'Love In The Ice'으로 가창력을 뽐낸 두 팀.
양현석은 "'고퀄리스트'는 완벽한 무대였다고 생각을 한다"고 평가한 가운데 남자 팀이 3754점을 얻으며, 2920점을 얻은 여자팀에 승리했다.
또 한번의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트와이스 'KNOCK KNOCK'와 2PM '우리집'을 통해 상큼한 매력과 절제된 섹시미를 선보인 여자 팀과 남자 팀.
양현석은 "'마.징.가'는 '믹스나인' 결승전의 데뷔조를 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후 투표 결과 여자 팀 2806점, 남자 팀 5290점을 얻으며, 큰 점수차로 남자팀이 승리했다.
보컬 배틀에서 양 팀은 태연 'Rain'과 케이윌 '오늘부터 1일'을 통해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였다.
엔딩 요정으로 등극한 임소현이 여자 팀 1위, 이루빈이 남자 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여자 팀이 승리의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라운드는 댄스 배틀이었다.
파워풀하면서도 섹시미 가득한 양 팀의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를 쏟아냈다.
관객 평가단 투표 결과 여자 팀이 4978점을 얻으며 베네핏 2000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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