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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블랙사발 모델 이서진,신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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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더 맛있다"

농심은 1일, 신라면블랙사발 광고모델로 배우 '이서진', '신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배우의 찰떡호흡이 인상적인 이번 광고는 전자레인지에 끓이면 더 맛있는 제품의 특성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배우 이서진과 신구가 무언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해 '땡' 소리가 난 후 전자레인지에서 라면을 꺼내 맛있게 먹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 실제 배우 이서진과 신구는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와 '윤식당' 등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으로 신라면블랙사발과 전자레인지의 찰떡 궁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베테랑 두 배우는 촬영 현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계획했던 광고 영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풍부한 내용이 카메라에 담겼다는 후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서진, 신구 두 국민배우의 이미지가 대한민국 대표라면인 신라면블랙의 이미지를 잘 살려준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농심은 전자레인지 용기면 신라면블랙사발 출시와 함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라면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주 출시한 신라면블랙사발은 전자레인지로 조리 시 용기가 녹지 않는 특수 종이재질이 사용됐다. 끓는 물 온도인 100℃ 전후로 오랜 시간 가열해도 용기 재질에 변화가 없어 안전성에 우려가 없도록 했다.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 끓는 물을 부어서 먹는 일반적인 조리도 물론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