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솔로몬이 상상 속의 썸남으로 등극했다.
SK브로드밴드 oksusu 오리지널 드라마 '복수노트'(극본 한상임, 김종선 / 연출 서원태)에서 주변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김향기만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것.
오늘(1일) 오전 10시에 공개된 웹드라마 '복수노트' 11화에서 지훈(박솔로몬 분)은 모난희(최원희 분)가 일부러 스킨십을 하거나 구희의 옛남친까지 동원하여 구희와 자신을 떼어놓으려는 방해 공작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구희바라기' 다운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훈은 구희를 보며 다 이해한다는 듯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또 한 번의 방귀 흑기사를 자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구희가 자리를 뜬 이후에는 둘 사이를 방해하는 난희를 향해 "관심이 없다"라며 단호하게 철벽을 쳐 완벽한 썸남의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박솔로몬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현실감 없는 '남친 비주얼'을 과시하는 동시에 구희와 손깍지를 끼거나 인증샷을 찍으며 달달한 투샷을 만들 때마다 여학생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구희를 바라보며 쥬뗌므의 뜻인 "나는 너를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땐 구희를 향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밝히는 듯 '썸타기 모드'에 문제없는 모습을 보여 다음 회에 얼마나 더 달달해질지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상상 속에나 나올법한 완벽한 썸남을 연상시키는 박솔로몬을 비롯해 김향기, 김환희, 차은우가 출연하는 oksusu 오리지널 드라마 '복수노트'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oksusu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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