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 특별 초대 손님, '영원한 쭌이형' 박준형이 찾아온다.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20년지기 다섯 친구의 로망 여행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로망 실현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용띠클럽 5인방의 여행기는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유발하며 사랑 받고 있다.
지난 '용띠클럽' 3회에서 서핑에 도전하기로 한 멤버들은 박준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평소 박준형은 수준급 서핑 실력을 지닌 서핑 전문가. 다섯 멤버들 모두와 친분이 있던 박준형은 전화 한 통에 강원도까지 오기로 약속했다.
28일 방송되는 '용띠클럽' 4회에 드디어 박준형이 등장한다. 이와 관련 박준형의 지도 하에 서핑을 배우는 용띠 다섯 친구들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사진 속 박준형은 모래 사장 위 멤버들을 앉혀 놓고 설명을 하고 있다. 특히 진짜 강사를 모델로 눕히고 본인이 직접 강습에 나선 열정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까만 슈트의 멤버들과 달리 노란 형광색의 슈트를 입은 그의 모습은 강사보다도 더 진짜 같은 모습이다. 이날 박준형은 연신 장난을 치며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며 긍정적인 격려 또한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래서인지 사진 속 다섯 멤버들은 어색해 하기 보단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재미있게 서핑을 배우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준형은 특유의 넘치는 흥으로 멤버들보다도 자연스럽게 방송을 이끌어 갔다고 한다. 박준형은 슈트를 고르는 과정부터 서핑, 밥,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책임졌다고. 떠나는 그 순간까지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인 박준형에 멤버 모두가 감동했다는 전언이다.
20년을 함께해 온 친구들과 그들의 곁에서 힘이 되어준 맏형 박준형. 또한 그는 장혁과는 합숙을 하며 배고픈 연습생 시절을 보내온 또 다른 20년 지기이기도 하다. 그렇게 긴 시간 서로 의지하며 활동해 온 여섯 남자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철부지 5인방과 또 다른 철부지 형, 박준형의 조합이 새롭게 만들어 낸 에피소드는 무엇일지,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4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함께일 땐 두려울 게 없었던 철부지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그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4회는 11월 28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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