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포항 지진 피해 시민들을 위한 기부금을 내기로 했다.
모비스 구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12월1일 원주 DB와의 홈경기 입장 수익금에 구단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포항 지진 복구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비스는 이날 홈경기 하프타임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전달식도 진행한다. 또한 구단은 포항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12월에 열리는 홈 8경기의 3층 비지정석에 한해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