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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상위권 진입' 리니지2 레볼루션, 북미-유럽에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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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이 매출 상위권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해온 넷마블게임즈가 결실을 거두게 될 날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게임즈는 북미, 유럽 시장에 맞춰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해 왔는데 정식 출시 일주일 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은 아시아권에 비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예상 보다 빠르게 10위권에 진입하며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23일 현재 가장 큰 시장인 북미 매출차트에서 구글 플레이 6위와 iOS 매출 순위 13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의 대표 차트인 독일, 영국 순위에서도 상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54개국에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10위권 진입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래픽 리소스를 변경하고 새로운 컨신과 내용을 추가하는 등 아시아 시장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공략에 힘을 쏟았다. 또한 뽑기와 성장 아이템 등의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소개를 위해 준비를 해왔다.

아직 모바일 MMORPG 장르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고 보기 어려운데,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경쟁 기업들 보다 빠르게 시장선점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뛰어난 그래픽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장비 등의 시각적 효과는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업그레이드 된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게임의 장점들이 북미와 유럽 유저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사전 예약 150만명을 기록했고, 트위치콘, 코난 오브라이언을 활용한 대중적 광고 등의 효과로 자칫 새로울 수 있는 MMORPG 장르의 접근성을 높였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