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7에서 파이널판타지14 최정해 실장을 만났다.
공지로 알려진 것처럼 지난 파이널판타지14 서울 팬페스티벌에서 판매하지 못한 상품들을 지스타 현장에서 판매하기 위함이었다. 팬페스티벌 이후 약 1개월 만에 최정해 실장을 만나 준비 중인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 준비 상황을 간단히 들어봤다.
"현재 확장팩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복귀하거나 새롭게 게임을 시작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수치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는데, 다음 레터라이브에서 확장팩 준비 상황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파이널판타지14가 지스타 B2B 부스에 참가한 것은 아니지만 최정해 실장은 굿즈를 직접 판매하며 많은 유저들과 직접 만나고 있었다.
"굿즈 판매를 위해 내려왔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지난 페스티벌에서 전부 판매될 수 있었는데, 저희의 미숙으로 계산을 빨리빨리 처리하지 못해서 재고가 남았습니다. 지스타 2017이 열리는 일요일까지 현장에서 함께할 예정입니다."
지스타 현장에는 파이널판타지14 사업부 8명이 함께 출장을 오게 됐다. 확장팩 준비로 바쁜 일정이지만 남은 굿즈 판매 상황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지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파이널판타지14 공식 굿즈가 판매된다는 소식에 지스타 2017이 열린 첫날 이른 시각부터 부스에 줄을 서는 유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부 인형을 비롯해 인기 직업의 잡배지는 판매 초기에 빠르게 매진됐다.
"이제 파이널판타지14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 출시가 1개월도 남지 않았습니다. 스퀘어에닉스와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콘텐츠와 편의성으로 보다 즐거움을 드릴 수 있고,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들을 위한 많은 혜택을 준비하고 있으니 홍련의 해방자의 출시를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편,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18일 정식 출시될 홍련의 해방자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 참가자에게는 니드호그 꼬마친구 보상을 100% 제공한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