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패션 매거진 <쎄씨>가 돌아오는 연말을 맞아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과 함께 뜻 깊은 프로젝트를 함께해 눈길을 끈다.
6년 차 아이돌 그룹 빅스의 리더이자 드라마와 뮤지컬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엔과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선우혁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태환, 일명 '얼굴 천재'로 불리는 아스트로 차은우, 최근 컴백과 함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펜타곤의 이던과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소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병아리 연습생' 유선호까지. 5명의 스타가 비욘드 클로젯의 '노맨틱(Nomantic)' 컬렉션 라인을 입고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재능 기부로 인해 얻어진 수익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전액 심장병 어린이 후원 프로젝트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5명의 스타와 디자이너 고태용은 각자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 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외 공연을 마치고 공항에서 곧장 달려오기도 하고, 음악 방송을 마친 후 어두운 밤이 되어서야 스튜디오에 도착하기도 했지만, 촬영 내내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막내 유선호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제가 더 행복해요" 라고 말해 어린 나이지만 의젓한 모습을 보였으며, 빅스 엔 역시 "팬분들께 받은 사랑만큼 저도 세상에 사랑을 전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라는 말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디자이너 고태용은 <쎄씨> 매거진을 통해 6명의 멋진 스타들과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K-패션 세계화에 힘쓰고 이와 같은 좋은 도네이션 프로젝트를 쉼 없이 기획하고 실천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더 많은 화보 및 인터뷰는 쎄씨 12월호와 쎄씨 디지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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