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겨울, 시청자들의 아침을 달콤 살벌한 핑크빛으로 물들일 SBS 새 아침연속극 '해피시스터즈'가 화끈하고 강렬한 첫 번째 티저 영상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해피시스터즈'의 티저 영상은 지난 20일(월), 현재 방영 중인 SBS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의 방송이 끝난 직후 첫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해피시스터즈'를 빛낼 여배우 군단 심이영(윤예은 역), 한영(윤상은 역), 반소영(조화영 역), 보라나(고다홍 역), 허은정(이세란 역), 이예빈(이병숙 역), 김하림(노유라 역)이 한 팀의 걸그룹으로 변신, 일사불란한 칼군무를 완벽히 소화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색적인 점은 극중 캐릭터나 극 초반부 내용을 소개하는 기존 드라마 티저 영상과는 달리, 출연하는 배우들이 팀을 이루어 마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처럼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매일 아침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다 색다르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참신한 시도로,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밝고 유쾌한 아침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배우들 모두 추석 연휴를 반납하면서까지 연습에 매진했다. 군무를 맞춘다는 것 자체가 배우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도전인데, 서로를 독려하며 성실하게 연습에 임해준 덕분에 멋진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 티저 영상처럼 작품에서 역시 각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재기 발랄한 티저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SBS 새 아침연속극 '해피시스터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전하는 유쾌-상쾌-통쾌한 해피바이러스를 담아낼 작품으로, 오는 12월 4일(월)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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