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야구재단이 주최하는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7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12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양신'과 '종범신'의 맞대결로 진행 될 이번 대회에는 이종범 정민철 조성환 서용빈 이승엽 등 레전드와 박용택 송승준 박한이 우규민 등 베테랑 선수, 이정후 구창모 박세웅 등 신예 선수들이 함께 한다. 대회를 전후해 선수들의 사인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이승엽은 어린이팬 36명을 위한 팬 사인회에 참여한다.
양준혁 재단 이사장은 "비 시즌 바쁜 시간에 참여를 결정해 준 선수들이 고맙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좋은 뜻을 나누고자 대회에 참여하는 만큼 많은 팬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