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정유민이 SBS 드라마 '이판사판'에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드라마 '이판사판'에 출연 소식을 알린 정유민이 개인 SNS를 통해 촬영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에는 파란색 니트와 흰색 셔츠를 입은 정유민이 배우 허준석과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이 담겼다. 정유민은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여기는 공사판. 우리 진지하다."라며 "늘 밝고 보람되는 너무 좋은 우리 촬영장- 이 기운이 전해질거라 믿어요! 22일 첫방송"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정유민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제 1호 대통령 여성 경호원 출신의 로스쿨생 황민아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황민아는 청와대 생활을 하면서 법망을 피해가는 사람들이 법조계 출신임을 깨닫고, 법을 직접 파헤쳐 보기 위해 로스쿨에 들어갔다. 카리스마 넘치고 포스 가득한 자태로 감칠맛 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POP엔터테인먼트 측은 "경호원 출신의 로스쿨생이라는 캐릭터에 맞게 연기 뿐만 아니라 체력관리까지 더욱 신경쓰고 있다"라며 "극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라고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정유민은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전쟁', '유나의 거리', tvN '응답하라 1988',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 tvN '안투라지',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재원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 지난 2012년 방송된 슈퍼액션 '홀리랜드'로 데뷔했다. 또한 지난 2월 SBS '초인가족'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로, 박은빈, 연우진, 동하, 정유민 등이 출연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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