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 '워마드'에서 호주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샘해밍턴이 관련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워마드' 자유게시판에는 자신을 호주 복합 휴양 시설에 근무 중인 직원이라고 밝힌 회원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자신을 소년 성애 취향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 뒤 호주 남자 어린이에게 수면제가 든 오렌지 주스를 마시게 한 뒤 성추행한 정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피해 어린이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7편의 동영상이 담겨있는 컴퓨터 화면 캡처 화면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SNS에 "호주에서 아동 성폭행 제보 많이 받았어요. 그 제보 다 호주 대사관으로 넘겼어요. 지금은 호주 연방 경찰한테 넘어간 상태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20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경찰청의 지시에 따라 '워마드' 사건에 대한 내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