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와 이정협이 2017년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신태용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2월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은 김신욱 이정협 진성욱 등에게 맡겼다.
허리에는 염기훈 이창민 등이 주축을 이루게 됐다.
수비에는 최철순 김진수 그리고 일본파 장현수 등이 포함됐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A매치 주간에 해당되지 않아 의무 차출이 아니다. 따라서 유럽파, 중동파는 차출이 불가능하다.
동아시안컵은 12월9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남자 대표팀은 9일 중국전, 12일 북한전, 16일 일본을 치른다. 3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일찌감치 조기 소집을 요청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정규리그가 끝난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대회 규정상 소집일자인 12월 2일보다 5일 앞당겨진 11월 27일 소집된다. 현재 FA컵 결승에 진출해있는 클럽에서 대표선수가 선발될 경우 해당 클럽은 FA컵 대회 종료 후 소집에 응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