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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인순이 측 "세금 탈루? 이미 '무혐의'로 종결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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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탈세 혐의로 논란에 빠진 가수 인순이 측이 입을 열었다.

인순이 측은 17일 스포츠조선에 "앞선 보도는 오보"라며 "탈세 혐의로 고발된 사안은 이미 무혐의로 처리되었고, 분당세무서장이 추징한 금액은 부당한 과세임이 밝혀져 앞서 이미 전면 취소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인순이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추징을 통보받고 검찰에 고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분당세무서가 2005년부터 소득을 수년간 현금 또는 차명계좌로 받아 수십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조세범 처벌법 위반)로 올해 초 인순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알려진 인순이의 탈루액은 60억원이 넘는다고 밝했다.

인순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성화 도착 환영행사에서 성화봉송 주제곡 'Let Everyone Shine'을 불렀다.

ssale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