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삼각산 호랑이의 이번 주 눈여겨 볼 말은?
이번 주 서울경마는 18일 토요일 12개 경주,19일 일요일 11경주로 치뤄진다. 부산에서는 경남도민일보배가 열리고, 서울에서는 농협중앙회장배가 일요일 9경주에 열리는데 향후 한국 경마의 판도를 이끌 명마들의 첫 경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농협중앙회장배 경주를 분석하자면 필자는 '스카이베이' '피케이파티' '문학치프' '오피세븐' 4두를 추천한다.
토요일에는 눈여겨 볼 말이 3두가 있다. 맨 처음 노려야 할 말은 국산3등급 1200m에 출전하는 33조 서인석조교사의 '프리마퀸'이다. 극단적으로 선행마의 특성을 갖고 있는 말인데 이 경주에 빠른 말들이 많아서 장담할 수 없지만 게이트 잘 받기만 하면 기대걸어볼 만 하다.
두번째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할 말은 2등급 1800m에 출전하는 31조 강환민조교사의 '스페셜러너'다. 직전 승급전에서도 월등한 능력을 보여줬듯이 이번 경주 자기 등급에 적응한 만큼 더 좋은 기록으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세번째 주의깊게 봐야 할 말은 국산5등급 1000m에 출전하는 15조 박희철조교사의 '정상대길'이다. 나이 먹고 늘 착순 근처에 머물러 있는 말인데 컨디션 좋고, 편성 너무 잘만나 짧은 거리 한바퀴 돌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맨 처음 노려야 할 말은 1등급 1800m에 출전하는 23조 유재길조교사의 '장산카우보이'다. 편성이 워낙 세서 인기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능력마들이 부중이 높은 만큼 한 번 해볼 만한 편성이라 생각한다.
두번째 베팅에 꼭 데리고 가야 할 말은 국산 4등급 1200m에 출전하는 40조 송문길조교사의 '선키스드'다. 계속해서 추천을 해도 제대로 된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데 훈련 때는 너무 좋아서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한다.
세번째 관심을 가질 말은 국산5등급 1300m에 출전하는 45조 김순근조교사의 '승리시대'다. 직전 승급전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기수가 페로비치로 바뀐 만큼 기대를 낮추면 안되겠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한 마필로는 '리틀엔젤스' '위즈레이나' '진영의거인' '심바더넥스트' '정상오름' '반야동행'을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