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나운서 배지현 측이 메이저리거 류현진과의 결혼을 인정했다. 날짜는 내년 1월 5일이다.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6일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2018년 1월 5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장소는 신라호텔이 될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차근히 결혼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 2006년 신인왕과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을 비롯해 수많은 기록을 달성했으며,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중이다.
'야구여신' 배지현은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해 지난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배지현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지현 아나운서 소속사 코엔스타즈 입니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2018년 1월 5일(금)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신라호텔이 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차근히 결혼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